켐온은 연구생산능력 확충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 강화 위한 제4연구동을 신축했다고 26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켐온은 의약품, 식품, 화학물질, 농약 등 건강과 안전에 관계되는 모든 물질에 대해 세포, 동물 등을 이용, 효능과 안전성(독성)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다.
켐온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현재 가동 중인 연구1~3동에 추가로 제4연구동 증축계획을 밝혔다. 지난 1월 건축을 위한 현 연구소 인접부지의 매입을 완료했으며 현재 건축설계를 진행 중이다. 착공예상시점은 오는 6월 경으로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한다.
송시환 켐온 대표이사는 "신축되는 연구4동으로 현재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부족한 동물실과 효능연구 기능을 늘려 연구생산능력을 증대시키는 데 주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켐온은 현재 신규 수주계약기준, 당월 계약을 할 경우 2~3개월 내에 바로 착수할 수 없을 정도로 이미 수주물량을 확보한 상태이다. 따라서 보다 신속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증축이 필요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켐온 관계자는 "2021년 가동을 목표로 매출성장률 50% 이상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또 본점소재지를 현 수원시에서 용인시로 이전해 경영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연구자산의 최적화를 통해 연구생산성 향상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03/314589/ 출처 - 매일경제
(주)코아스템켐온